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한국 대선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률 저조

  남동부 6개 주의 제20대 한국 대통령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신청자가 지난 19대 때보다 소폭 줄었다.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접수는 지난 8일 마감했다.   9일 애틀랜타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현경)에 따르면 제20대 대선 애틀랜타총영사관 관할 지역 재외 유권자 등록자 수는 총 5662명으로 예상 선거권자(10만1120명)의 5.6%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국외부재자신고자는 4414명, 재외선거인등록신청자는 1248명이다. 재외선거인에는 영구명부 등록자 958명이 포함됐다. 영구명부는 영구명부 등록을 했거나 두 번 이상 계속 투표한 유권자다.     지난 2017년 치른 19대 대통령선거 당시 총 등록 유권자는 6031명이었으며 이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5409명이 등록했다.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을 마친 유권자는 내달 23일부터 28일까지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25~27일 몽고메리한인회관 및 올랜도 우성식품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 당일 유권자는 투표소를 방문해 여권, 주민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등 신분증으로 본인 이름과 생년월일을 확인한 뒤 무기명 비밀투표한다.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은 신분증 외에도 비자, 영주권 등 국적 확인 서류 원본을 지참해야 투표 가능하다.   앞서 지난 4일(한국시간) 한국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에서 통과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11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1곳의 투표소가 추가 설치된다.       배은나 기자재외선거 유권자 유권자 등록률 재외선거 유권자 애틀랜타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2022-01-10

남동부 6개주에 재외투표소 '3곳뿐'

  내년 3월 9일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남동부 지역 재외투표소가 결정됐다. 애틀랜타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현경, 이하 재외선관위)는 지난 10일 위원회의에서 남동부 6개 주에 재외투표소 3곳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지아·앨라배마·플로리다= 재외선관위에 따르면 대체투표소는 조지아주 노크로스시에 있는 애틀랜타한인회관 소연회장에, 추가투표소는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에 있는 몽고메리한인회관 제3교실, 플로리다주 올랜도시에 있는 우성식품 다목적실에 각각 설치한다.   운영 기간은 애틀랜타한인회관 투표소의 경우 내년 2월 23~2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몽고메리한인회관과 우성식품 투표소는 내년 2월 25~2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재외선관위 관계자는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총 3곳의 투표소가 설치 가능하며 재외국민 수, 공관과의 거리, 투표 편의성, 유권자 인식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해 과거 선거와 동일하게 선정했다"면서 "유권자의 투표 시간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주말을 포함해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한인들 "투표 못할 것 같다" 토로 = 투표소 결정 소식을 들은 남동부 지역 한인들은 투표하기 힘들 것 같다고 토로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 거주하는 박모씨는 "투표하러 주말에 애틀랜타까지 가야하나"라고 반문하며 "대선에 꼭 참여하고 싶었는데 정말 고민된다. 우편투표는 남의 나라 일"이라고 말했다. 스와니에 사는 김모씨도 "대한민국 땅 덩어리 6~10배에 이르는데 투표소가 단 3곳인 게 황당하다"면서 "우편투표를 허용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유권자 등록 내달 8일 마감= 한편 재외선관위는 현재 재외선거를 위한 국외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 주민등록을 갖고 있는 18세 이상(2004년 3월 10일 이전 출생) 영주권자, 유학생, 주재원 및 여행자 등은 국외부재자 신고를, 주민등록이 없는 18세 이상 영주권자는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을 진행해야 한다.    국외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은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가능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 또는 큐알 코드(사진)로 직접 접속해 조회부터 등록까지 처리할 수 있다. 공관이나 종교 기관, 순회 시설 등을 방문해도 된다.     총영사관 전자우편(ovatlanta@mofa.go.kr)으로 신고·등록 신청서를 보내도 된다. 신청서는 총영사관 웹사이트 공지사항 게시판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강승완 선거 담당 영사는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하길 바란다"면서 "재외선거에 대한 궁금한 점은 언제든지 문의해달라"고 전했다.   문의= 404-522-1611 유권자등록 바로가기= ova.nec.go.kr     배은나 기자재외투표소 남동부 재외투표소 3곳 애틀랜타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애틀랜타한인회관 투표소

2021-12-10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